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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유용한정보

가을과 겨울에 관련된 한국의 24절기

by Amy83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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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4절기와 간단한 설명에 대한 두번째 글입입니다.

지난번 글은 24기절기 중 봄과 여름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이번글을 가을과 겨울에 관련된 24절기 12가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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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立春)
봄의 시작.
우수
(雨水)
눈이 녹기 시작하는 날.
경칩
(驚蟄)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는 날.
춘분
(春分)
낮의 길이가 밤보다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
청명
(淸明)
봄의 날씨가 가장 좋은 날.
곡우
(穀雨)
봄비가 내리는 날.
여름
입하
(立夏)
여름의 시작.
소만
(小滿)
볕이 잘 드는 날.
망종
(芒種)
곡식의 씨앗을 뿌리는 날.
하지
(夏至)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
소서
(小暑)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날.
대서
(大暑)
1년 중 가장 더운 날.
가을
입추
(立秋)
가을의 시작.
처서
(處暑)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날.
백로
(白露)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날.
추분
(秋分)
밤의 길이가 낮보다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
한로
(寒露)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날.
상강
(霜降)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날.
겨울
입동
(立冬)
겨울의 시작.
소설
(小雪)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날.
대설
(大雪)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날.
동지
(冬至)
1년 중 낮이 가장 짧은 날.
소한
(小寒)
1년 중 가장 추운 날.
대한
(大寒)
1년 중 큰 추위.

 

이러한 24절기는 계절과 기후의 변화를 예측하고 농사일을 조절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한국 전통 문화에서도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3. 가을을 나타내는 절기 :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 입추

입추(立秋)는 중국 음력으로 설날을 기준으로 한 해의 열 세 번째로, 한 해 중에서 처음으로 가을이 시작되는 24절기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는 8월 7일에서 9일 사이에 위치하며, 이름 그대로 "가을이 떨어지는 시점"을 의미합니다. 입추는 여름의 끝과 함께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로서,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입추는 낮 동안의 기온이 서서히 하락하면서 가을의 서늘함이 체감되는 시기입니다. 여름철의 더위가 조금씩 가셔가며,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절기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특히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커지면서 쾌적한 날씨가 돌아오게 되어, 사람들은 산책이나 야외 활동을 늘리기 시작합니다.


농경사회에서는 입추가 오면서 여름작물의 수확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농부들은 이때부터 가을작물을 심고 관리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특히 입추에는 한 해의 수확과 농사일이 한창인 시기로, 풍년을 기원하고 농사의 풍성함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농촌행사와 축제가 열립니다.


한국에서도 입추는 한 해의 네 번째 계절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날로 여겨집니다. 날씨가 서서히 선선해지면서 산과 들은 노란색, 붉은색으로 변하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입추는 풍요로움과 풍성함을 상징하는 시기로서, 이로 인해 입추에는 각종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과 행사가 이루어집니다.


입추가 지나면 가을의 물결이 찾아오게 되어, 나무와 초목은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으로 물들어가며 자연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물들게 됩니다. 이러한 가을의 변화는 문학, 미술, 음악 등 예술 분야에서도 영감의 원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입추에 맞추어 가을소풍을 즐기거나, 단풍구경을 즐기는 등 다양한 활동들이 인기를 끌게 됩니다.


음식도 입추에 맞게 변화하게 됩니다. 가을의 수확물인 고구마, 당근, 무, 배, 사과 등이 푸짐하게 수확되면서 가을철 음식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입추에는 한국 전통 음식 중에서도 각종 떡이 제철을 맞이하여 떡을 이용한 음식이 더욱 다양하게 준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입추는 자연의 변화와 함께 삶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절 중 하나로 여겨지며, 사람들은 이를 기념하고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행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입추는 한 해의 마지막 계절인 가을을 시작으로 즐거움과 행복이 어울리는 시기로, 사람들은 자연과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 처서

 

- 백로

 

- 추분

추분(秋分)은 중국의 음력으로 설날을 기준으로 한 해의 열 네 번째로, 한 해를 나누는 24절기 중 하나입니다. 대체로 9월 22일에서 24일 사이에 위치하며, 이름 그대로 "가을이 균형잡힌 시기"를 의미합니다. 이때 태양은 옥쇄(黝瑟), 즉 하늘의 중앙부에 위치하게 되어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동일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동지(冬至)와 함께 계절의 균형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여 '추분'이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습니다.


추분은 한 해의 시작인 입춘이후, 여름에서 가을로의 전환을 알리며, 날씨가 서서히 선선해지고 쾌적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기 전에 가을의 서늘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가을의 정취가 시작되고 자연계에서는 식물이 적극적으로 준비동작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추분이 지나면서 여름에서 가을로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나무와 식물은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변화는 전통적인 한국 미술이나 문학에서도 빈번하게 표현되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는 시기가 됩니다.


농사와 농경사회에서는 추분이 지나면서 추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로 여겨집니다. 여름에 심은 여름작물이 수확을 맞이하게 되어 농부들은 풍년에 대한 기대와 함께 수확의 계절을 축하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가을작물을 심고 가꾸기 시작하는 시기로, 식물들이 겨울에 대비하여 자라기 시작합니다.


추분은 중국 전통 의식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추분에는 추석이라는 대표적인 명절이 있습니다. 추석은 가족이 모여 풍성한 식사를 함께하고, 조상을 기리며 예배를 드는 등의 의식을 가지게 되는데, 이는 추분이 한 해의 마지막 수확을 의미하고 농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도 추분은 중요한 명절인 추석이 있습니다. 추석은 가을의 대표적인 명절로 가족이 모여 함께 음식을 나누고, 조상을 기리는 의식을 가집니다. 추석은 또한 증나무나 가을 꽃을 꽃상자에 담아 예쁘게 꾸며놓는 등의 풍습이 있습니다.


추분이 지나면서 날씨는 서서히 쌀쌀해지기 시작하며, 한층 더 푸르른 가을이 찾아옵니다. 사람들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이나 등산, 단풍 구경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가을은 또한 예술과 문학에서도 영감을 주는 계절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예술 행사가 열리는 시기가 됩니다.


추분은 한 해의 끝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있는 절기로, 자연의 변화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활과 문화에서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날씨의 쾌적함과 함께 식물의 변화, 농사의 수확 등을 통해 삶의 순환과 계절의 흐름을 느끼게 되어, 사람들은 추분을 통해 한 해의 마무리와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기뻐하고 축하하게 됩니다.

 

 

- 한로

 

- 상강

상강(霜降)은 중국 음력으로 설날을 기준으로 한 해의 열 다섯 번째로, 한 해 중에서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24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대체로 10월 8일에서 10월 9일 사이에 위치하며, 이름 그대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이는 가을이 깊어지면서 대기 중 수증기가 감소하고, 기온이 저하하여 지표면이 서리로 덮이기 시작하는 시점을 나타냅니다.


상강이 지나면서 날씨는 서서히 쌀쌀해지고, 아침에는 대지 위에 서리가 내리게 되어 가을의 정취가 한층 깊어지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겉으로 보이는 식물들도 서리에 감싸여 점차 가을의 느낌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농사와 농경사회에서는 상강이 지나면 가을의 정점이 도래한 것으로 여기며, 농부들은 겉돌림이나 양파, 마늘과 같은 가을 작물을 수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상강이 지나면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면서 나무와 풍경이 서리에 덮여 운치를 더하게 됩니다. 특히 산과 들의 풍경은 아침이면서리 덮이면서 더욱 아름답게 변하게 되는데, 이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가을 풍경을 즐기러 산책이나 등산에 나서게 됩니다.


상강은 한 해의 절기 중에서도 대기 중 수증기가 서서히 감소하고 서리가 내리는 등의 기후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로, 이로 인해 사람들은 서리에 덮인 대지를 감상하며 가을의 도래를 느끼게 됩니다. 서리의 내림은 농사에 대한 마지막 수확의 계절을 알리기도 하며, 겨울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전조로 받아들여집니다.


농업과 농사생활에 있어서는 상강 이후에는 주로 겉돌림이나 마늘, 양파 등의 가을 작물을 수확하게 되어 농부들은 수확의 계절을 맞아 여러 가지 농사 일에 바빠지게 됩니다. 이때의 작물 수확은 추석을 맞이하여 농부들에게 기쁨과 축복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상강은 한국의 전통 명절인 추석과도 연관이 깊습니다. 추석은 상강이 지나고 가을이 깊어지는 시기에 가족들이 모여 함께 음식을 나누고, 조상을 기리는 의식을 가지게 되는데, 이는 한 해의 수확을 마무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상강이 지나면 날씨는 서서히 추워지며 겨울이 다가오게 됩니다. 따뜻한 가을 날씨가 서서히 싸늘해지면서, 사람들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따뜻한 옷차림과 방한용품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렇게 상강은 자연과 인간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절기로, 사람들은 이에 따라 더욱 삶의 흐름을 의식하고,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삶을 즐기게 되는 특별한 시기입니다.

 

가을과 겨울에 관련된 한국의 24절기
가을과 겨울에 관련된 한국의 24절기

 

 

4. 겨울을 나타내는 절기 :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 입동

입동(立冬)은 중국 음력으로 설날을 기준으로 한 해의 열 여섯 번째로, 한 해 중에서 겨울이 시작되는 24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는 11월 7일에서 9일 사이에 위치하며, 이름 그대로 "겨울이 서서히 시작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태양이 하늘에서 제일 먼 곳에 위치하게 되어 낮이 점점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면서 추위가 감돌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입동은 중국의 전통 의식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날씨가 서서히 추워져서 겨울이 도래하게 되는데, 중국에서는 이때부터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보양식을 섭취하여 몸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시작되는 시기로 여겨집니다.


한국에서도 입동은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로 여겨지며, 날씨가 점차 추워지면서 겨울철에 대비하는 다양한 준비가 이루어집니다. 입동이 지나면 겨울철에 대비하여 옷차림을 갱신하고, 난방기구를 확인하고 체력을 강화하는 등의 다양한 대비가 시작되게 됩니다.


농사와 농경사회에서는 입동이 지나면서 겨울작물의 작업이 본격화되는데, 한 해의 마지막 수확과 동시에 내년을 준비하는 시기로 여겨집니다. 겨울에 심은 겨울작물이 자라기 시작하며, 이때부터는 농부들은 내년을 대비하여 토양을 가꾸고 씨앗을 심는 작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입동을 맞이하여 겨울철에 필요한 다양한 식재료가 시장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겨울철에는 건강을 위해 보양식이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입동을 기점으로 건강에 좋은 식재료들이 시장에 풍성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입동은 한 해의 절기 중에서도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로, 이를 맞아 겨울철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준비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난방기구와 겨울용 의류를 갱신하고, 온몸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실시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이 소개되어 건강한 겨울을 맞이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시작됩니다.


입동은 자연의 순환과 삶의 흐름을 의식하는 소중한 계절 중 하나로, 사람들은 이를 통해 자연과 어우러지며, 삶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보내기 위한 노력과 마음가짐을 다지게 됩니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자연은 잠이 들어가는 듯한 정적인 상태로 변하게 되지만, 이는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 내년을 위한 준비를 하는 과정으로 이해되며, 사람들은 이에 공감하여 새로운 시작을 함께 준비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 소설

 

- 대설

 

- 동지

동지(冬至)는 중국 음력으로 설날을 기준으로 한 해의 열 일곱 번째로, 한 해 중에서 겨울이 시작되는 24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대체로 12월 21일에서 23일 사이에 위치하며, 이름 그대로 "겨울이 제일 추워지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동지는 태양이 남반구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도달하여 낮이 제일 짧고 밤이 제일 길어지는 날로서, 이후로는 낮이 점점 길어지고 밤이 점점 짧아지게 됩니다.


동지는 중국에서 중요한 날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는 동지가 겨울이 시작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며, 중국의 양력 기준으로는 어린 태양이 자라기 시작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중국 전통 의식에서는 동지가 지나면서 하늘의 양력선이 제일 낮아지게 되고 태양의 힘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여겨져, 자연의 변화와 함께 인간의 생활도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로 간주됩니다.


동지가 지나면 날씨는 한층 추워져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특히 아침과 저녁의 기온이 떨어져서 한겨울의 한파가 시작되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겨울철에 필요한 옷차림과 방한용품을 갖추고, 온돌에 불을 지펴 따뜻함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동지는 농사와 농경사회에서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동지가 지나면서 겨울의 한파가 시작되기 때문에, 농부들은 이에 대비하여 겨울 작물을 심고 겨울철에 필요한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농사일과 수확이 끝나면서 농부들은 휴식을 취하고, 내년을 대비하여 토양을 가꾸고 농사일에 필요한 도구들을 정비하는 등의 작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도 동지는 중요한 날로 여겨집니다. 겨울이 제일 추워지는 날로서, 이날의 날씨가 내년의 추운 날씨를 예상하는 기준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또한 동지는 겨울철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어 사람들은 이를 맞아 가족이나 친지들과 함께 모여서 온돌에 불을 지펴 함께 추위를 이기고 풍성한 겨울을 맞이하곤 했습니다.


동지는 중국의 입추와 더불어 중요한 날로, 동양 문화권에서는 언제나 자연의 흐름을 읽고 존경하는 중요한 기간 중 하나입니다.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자연과 생활이 새로운 페이스로 전환되는데, 이를 기념하고 존경하기 위해 다양한 의식과 행사가 열리곤 합니다.


동지를 기준으로 하는 명절인 '동지 대명(冬至大明)'은 중국 전통에서 중요한 날 중 하나로,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나누고, 조상을 기리며 함께 보내는 의례가 있습니다. 동지에는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여 함께 나누는 전통이 있으며, 이는 가족의 결속과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동지는 자연의 순환과 삶의 흐름을 의식하는 소중한 계절 중 하나로, 사람들은 이를 통해 추운 겨울철을 준비하고 삶의 흐름을 존중하며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게 됩니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자연은 그 안정된 모습으로 변화하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 사람들은 이에 공감하여 풍요로운 삶을 바라게 되는 특별한 시기로 여겨집니다.

 

 

- 소한

소한(小寒)은 중국의 음력으로 설날을 기준으로 한 해의 열 번째로, 한 해의 시작을 나타내는 24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대체로 1월 5일에서 7일 사이에 위치하며, 이름 그대로 "한 해의 제일 작은 추위"를 의미합니다. 소한은 지구의 남반구에서는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이고, 북반구에서는 겨울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소한은 남반구에서는 해가 직조하는 시기로, 태양의 직각이 남반구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이르게 되기 때문에 남쪽에서 바라보면 태양이 직조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시기에는 남반구에서 최대한의 일조를 받게 되어 여름이 시작됩니다. 북반구에서는 소한을 기점으로 낮이 길어지면서 겨울이 시작되며, 이후 낮이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소한은 추위가 시작되는 기점으로,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면서 한겨울의 찬바람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는 옷차림을 두텁게 하고, 난방을 키우며 추운 날씨에 대비하는 준비를 시작하는데, 특히 한국과 같이 강한 추위가 기대되는 지역에서는 동파에 대비하여 다양한 방한용품을 준비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소한이 지나면서 겨울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이때부터는 날씨가 매우 춥고 마치 뼈가 굳는 듯한 추위가 시작됩니다. 특히 첫 설날이나 새해를 맞아 가족들이 모여 겨울철의 추위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게 됩니다. 한국 전통 의식에서는 소한을 기점으로 하는 특별한 행사는 없지만, 소한이 지나면서 겨울철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준비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농사와 농경사회에서는 소한이 지나면서 농부들은 추운 겨울철을 대비하여 농사 일정을 조절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내년을 대비하여 토양을 가꾸고, 겨울에 필요한 작물을 심는 등의 작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소한이 지나면서 겨울철의 대비가 마무리되고, 농부들은 작물의 생육을 관리하며 식량을 생산하는 데에 주력하게 됩니다.


소한은 남반구에서는 더위의 시작이지만, 북반구에서는 겨울의 시작을 나타내는 시기로, 지구의 자전축이나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계절이 달라지는 자연의 흐름을 알리는 중요한 날입니다. 남쪽에서는 새로운 에너지와 생명력이 충만해지는 반면, 북쪽에서는 추위와 함께 쉴 새 없이 지나가는 겨울이 시작되게 됩니다.


소한은 어떤 지역이나 문화에서도 겨울철의 시작을 의미하며,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 대비하여 옷차림이나 실내에서의 생활 습관을 조절하여 추위를 물리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날씨와 자연의 흐름을 읽는 것은 삶의 일부이자,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삶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 대한

 

 

 

2024.01.13 - [Amy/유용한 정보] - 한국의 24절기 : 봄과 여름에 관련된 24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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